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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찬감다행]20190423

1. 오늘 2교시 시감때 OMR카드 교체하는 아이, 서술형 답안지 교체하는 아이, 화장실 가겠다는 아이, 옆줄에 앉은 친구를 괜히 부르는 아이 등등이 많아 참 어렵고 긴장되는 시감이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잘 해낸 것을 칭해~

2. 엄마의 대장내시경 결과가 나오는 날. 혹시나 해서 몹시 걱정하고 불안해 했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하니 너무너무 사하다.

3. 집주인에게 보일러가 새서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일이 왠지 좀 부담스러웠는데, 통화를 해보니 흔쾌히 얘기를 들어주고 살펴보고 고쳐주겠다고 답을 했다. 너무나 행스럽다.

4. 사촌오빠가 고가의 커피머신을 독립선물로 사서 보내주었다. 본인의 결혼 준비만으로도 신경 쓸 게 많고 스트레스가 클 텐데, 이런 과분한 선물을 보내주니 정말로 사하다.

5. 맘에 드는 테이블보를 사고, 향기로운 방향제로 집의 냄새를 잡고, 배송되어 온 책장 위에 사촌 오빠가 선물해 준 커피머신까지 세팅해 점점 더 내가 원하는 집의 모습이 되어가니 복하다.

6. 아이들이 시험을 잘 봤다며 행복한 표정으로 내게 조잘조잘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엽고, 학교에서 예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복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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